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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LG상사 3분기 영업이익 470억…전년比 27.7%↓

등록 2018.10.24 16: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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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2.3% 감소…순이익 4.2% 감소

"오만 8광구 원유 선적 이월 등 원인"

[종합]LG상사 3분기 영업이익 470억…전년比 27.7%↓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LG상사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47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7%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 역시 22.3% 감소한 2조5720억원에 그쳤다. 당기순이익은 4.2% 감소한 295억원이었다.

 회사측은 오만 8광구 원유 선적 이월 등의 요인으로 영업이익이 일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실적은 자원과 인프라 사업 부문이 나란히 견인했다.

 자원 부문은 인도네시아 감(GAM) 석탄 광산의 판매량 증가와 호주 석탄가격 상승에 따른 엔샴 석탄 광산 판가 인상 등의 석탄 사업 호조로 안정적인 실적을 확보했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IT와 석유화학에서의 꾸준한 이익 창출이 전사 실적에 기여했다.

 LG상사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개발과 운영 노하우를 축적해온 석탄과 팜 사업의 신규 투자를 확대하고, 녹색광물 등의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찾아 자원사업의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동남아시아 등의 지역을 대상으로 민자발전이나 산업 인프라 사업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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