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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중국군 한국전 참전 기념일 대대적 기념

등록 2018.10.26 10: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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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북 중국대사, 중국군 전사자묘 확장공사 준공식에 참석

북중, 중국군 한국전 참전 기념일 대대적 기념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과 북한 양국이 중국군 한국전 참전 기념 68주년 기념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하면서 우호관계를 과시했다. 

 26일 중국 관영 환추스바오는 “중국군 한국전 참전기념일(10월25일) 양국 관계자들이 평양 우의탑에 헌화했고, 중국군 전사자들을 추모하고 경의를 표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또 북한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이 사설을 통해 북중친선의 역사는 변함없이 흐를 것이는 제목의 논설을 밝혔다고 부연했다.

 환추스바오는 또 리진쥔(李進軍) 주북 중국대사와 대사관 직원들, 양형섭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을 대표한 북측 관리 및 북한 국민 200여 명이 이날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부연했다.

 리 대사 등은 평양 기념식에 참석한 이후 평양시 강동군 '중국군 전사자묘 열사능원 확장 공사' 준공식에 참석했다.

 북한은 중국과의 관계 개선 및 '혈맹 강조' 차원에서 중국군 한국전 참전 기념 68주년을 전후로 평양시 강동군과 순안구역에 있는 '열사묘'가 '열사릉원'으로 확장 재건하기로 했다. 

 환추스바오는 강동군 전사자묘에는 8명의 여군을 포함해 1383명의 전사자가 안장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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