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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캠핑장서 '또 묻지마 범죄' 흉기 위협 20대 입건

등록 2018.10.29 14:52:41수정 2018.11.29 17: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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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함상환·정일형 기자 = 캠핑장에서 처음 본 남성을 흉기로 협박하고 차량을 부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특수협박과 재물손괴 혐의로 A(2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전 8시께 인천시 강화군 한 캠핑장에서 B(28)씨의 차량을 흉기로 1차례 긁어 파손하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현장에서 도주했으나 B씨의 112신고를 받고 경찰에 의해 인근 자택에서 검거됐다.

 사건 당시 A씨의 가족은 경찰조사에서 "A씨가 자폐증을 앓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정확한 병명과 과거 범죄 전력이 있는지 등을 확인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5일 대낮에 인천시 동구 한 공원 앞 도로에서 일면식이 없는 행인 2명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50대 조현병 환자가 경찰에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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