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값 못내' 소란피우고 출동경찰 폭행한 40대 구속영장
광주 동부경찰서는 30일 술에 취해 업무를 방해하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A(4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9일 오전 1시께 광주 동구 산수동 한 술집에서 고성을 지르며 소란을 피웠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B(28)씨의 얼굴 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같은 혐의로 구속돼 출소한 이후 똑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는 이날 술값 7만2000원이 많이 청구됐다며 행패를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특별한 직업없이 생활했던 점을 토대로 여죄가 더 있을 것을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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