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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19개국, 3분기 성장률 0.2%에 그쳐…4년래 최저

등록 2018.10.30 19: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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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AP/뉴시스】10일 유로존 통합중앙은행 ECB의 구관 앞에 세워진 유로화 조각물 주위를 비둘기들이 날고 있다. 2016. 11. 10.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10일 유로존 통합중앙은행 ECB의 구관 앞에 세워진 유로화 조각물 주위를 비둘기들이 날고 있다. 2016. 11. 10.

【브뤼셀=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유럽연합 내 19개국 유로존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4년래 최저치로 낮아졌다.

30일 EU 통계국은 올 7월~9월 3개월 간의 유로존 경제 규모가 전분기 대비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말했다. 이는 직전 2분기 때의 반이다. 시장은 3분기에도 0.4%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1분기 성장률은 0.4%였다.

이번 3분기 성장률은 2014년 2분기 이후 가장 낮다. 유로존은 지난해 통틀어 2.5%의 '좋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연율 환산으로 하면 이번 0.2% 분기 성장률은 1.1% 정도다. 미국의 3분기 전분기 대비 연율 성장률은 3.5%였다.

한편 전분기가 아닌 전년 동기 대비에서는 단일통화권 유로존의 GDP(국민총생산) 규모는 1.7% 증가했다. 2분기 때는 2.2% 성장이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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