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급 인사 단행…국표원장에 이승우 전 시스템산업정책관 등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고위공무원 가급(1급) 인사를 단행했다.

산업혁신성장실장에 유정열 방위사업청 차장을 선임하고 국가기술표준원장에는 이승우 전 시스템산업정책관, 에너지자원실장에는 주영준 주중국한국대사관 공사 참사관을 각각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유 실장은 서울 출신으로 배재고와 서울대 항공공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대학원 항공공학과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산업부 사무관을 시작으로 지식경제부 소프트웨어정책과장,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고위공무원), 대통령직속 지역발정위원회 정책총괄국장, 주일본한국대사관 참사관,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이 원장은 대전 출신으로 보문과와 성균관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서섹스대 대학원 경제지리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기술고시 27회(행시35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산업부 자원정책실 유전개발팀장과 지식경제부 정보전자산업과장, 철강화학과장, 부품소재총괄과장, 주제네바유엔사무처 및 국제기구대표부 공사참사관(고위공직자), 산업부 산업기반실 시스템산업정책관 등을 지냈다.

주 실장은 서울 출신으로 경복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경영학 석사, 영국 맨체스터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부 에너지자원정책과장, 코트라(KOTRA) 방산물자원교역지원센터장, 국표원 제품안전정책국장, 산업부 에너지신산업정책단장, 주중국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등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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