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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선거연령 하향,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의 정신"

등록 2018.11.03 1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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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바른미래당 김삼화 수석대변인 2018.10.04.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바른미래당 김삼화 수석대변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유자비 기자 = 바른미래당은 3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은 것과 관련, "선거권 연령을 낮추는 것이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의 정신"이라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삼화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1929년 11월 3일 일제의 만행에 굴복하지 않고 용감하게 맞섰던 광주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정신을 되새기는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주체적 인격을 가진 불의를 참지 않는 학생들의 함성이 민족정신을 일깨운 역사의 뜻깊은 장면이었다"며 "89년이 지난 지금 우리 청소년들도 그때 학생들 못지않은 주체적 인격과 역량이 있지만 학생다움을 강요당한 채 숨죽이고 살 것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 청소년의 행복지수는 OECD 최하위"라며 "만 19세 선거연령 기준 유지는 헌법이 보장하는 참정권의 대상에서 청소년은 제외하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했다.

이어 "청소년들에게는 자기 삶을 바꿀 권리가 있다"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해야 한다. 그 목소리가 광주에서 촉발돼 세계로 확산된 학생독립운동의 외침처럼 세상을 바꾸고 새로운 역사를 써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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