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진, 최강희 감독 영입 공식 발표
【전주=뉴시스】김얼 기자= 20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전북 현대의 우승기념식에서 최강희 감독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전북 현대는 이번 시즌 우승으로 K리그 2년 연속 우승 더불어 통산 6회 우승을 달성했다. 2018.10.20. [email protected]
톈진은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 감독과의 계약을 공표했다. 톈진은 “구단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최 감독과 함께 하기로 했다”면서 최 감독의 이력 등을 소개했다.
2005년 7월 전북 지휘봉을 잡은 최 감독은 2011년 11월부터 2013년 6월까지 국가대표팀을 이끈 것을 제외하면 전북에서만 감독직을 수행했다. 이 기간 동안 전북은 K리그 6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회, FA컵 1회 등 9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국내 최고의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했다.
최 감독은 전북과의 계약 기간이 2년 남았지만, 새로운 도전을 이유로 중국행을 선택했다. 구단도 최 감독의 공로를 인정해 흔쾌히 응했다.
계약서에 사인을 마치고 돌아온 최 감독은 남은 시즌 전북 벤치를 지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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