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격돌' 두산-SK, '포수 3명·투수 13명' 동일
등록 2018.11.03 16:29:54
두산 김강률·SK 노수광 엔트리 불발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두산 이용찬(왼쪽부터), 정수빈, 김태형 감독, SK 와이번스 힐만 감독, 김강민, 김광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두산과 SK의 한국시리즈 1차전은 오는 4일(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개최된다. 2018.11.03. [email protected]
4일부터 7전4선승제의 한국시리즈를 치르는 두산과 SK는 3일 엔트리 30명 명단을 공개했다.
두산과 SK는 똑같이 투수 13명, 포수 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6명으로 엔트리를 구성했다.
지난달 14일 정규시즌을 마친 두산은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조율하던 도중 부상 악재를 만났다.불펜의 한 축인 김강률이 김강률은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손상되는 부상을 당한 것. 김강률은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조쉬 린드블럼과 세스 후랭코프, 이용찬, 이영하, 유희관 등 선발 자원들은 모두 엔트리에 포함됐다. 정규시즌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던 장원준도 엔트리 승선에 성공했다.
포수 3명은 장승현, 박세혁, 양의지다.
SK는 플레이오프와 엔트리가 똑같다.
정규시즌 막판인 9월 30일 오른손 새끼 손가락 골절상은 입은 SK 외야수 노수광은 플레이오프에 이어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도 빠졌다.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주루 도중 왼발 뒤꿈치를 다친 SK 포수 이재원은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승선했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이재원이 뒤꿈치 뼈에 멍이 든 상황이라 상태를 봐야한다. 본인이 경기에 나가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면서도 "부상이 있는 선수가 부상이 재발하는 경우는 막아야 한다. 조심스럽게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두산 베어스 한국시리즈 출장자 명단
▲투수(13명)= 함덕주, 이현승, 김승회, 강동연, 장원준, 유희관, 윤수호, 린드블럼, 후랭코프, 이용찬, 박신지, 이영하, 박치국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두산 이용찬(왼쪽부터), 정수빈, 김태형 감독, SK 와이번스 힐만 감독, 김강민, 김광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두산과 SK의 한국시리즈 1차전은 오는 4일(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개최된다. 2018.11.03. [email protected]
▲내야수(8명) = 황경태, 이병휘, 류지혁, 허경민, 오재원, 오재일, 김재호, 최주환
▲외야수(6명) = 정진호, 정수빈, 김재환, 박건우, 조수행, 백민기
◇SK 와이번스 한국시리즈 출장자 명단
▲투수(13명)= 김택형, 신재웅, 산체스, 정영일, 서진용, 켈리, 김광현, 박정배, 문승원, 박종훈, 김태훈, 이승진, 윤희상
▲포수(3명)= 이재원, 허도환, 이성우
▲내야수(8명) = 나주환, 최항, 김성현, 박승욱, 최정, 로맥, 강승호, 박정권
▲외야수(6명) = 김강민, 김재현, 정진기, 정의윤, 김동엽, 한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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