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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北·中예술인 공연관람…"북중친선 앞으로 더 발전"

등록 2018.11.04 10: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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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수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2018. 11.4 (출처=조선중앙TV)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수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2018. 11.4 (출처=조선중앙TV)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일 평양 만수대예술극장에서 북·중 예술인들의 합동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합동공연 관람에 최룡해,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김여정 당 제1부부장, 박춘남 문화상 등이 함께했다.

 극장에서 중국 예술단 인솔자인 뤄수강 문화여유부장과 왕야쥔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부장, 리진쥔 주북 중국 대사 등이 김 위원장을 맞이했다.

 김 위원장은 중국예술인대표단의 이번 평양방문이 북중 친선을 보다 활력있게 전진시켜나가는데서 의의있는 계기가 되리라는 기대를 표명하고 중국예술인대표단 성원들과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조중 두 나라 인민의 뜨거운 정이 넘쳐흐르는 공연을 보면서 역사의 온갖 풍파를 이겨온 전통적인 북중친선은 앞으로 더욱 개화발전할 것이며 그 밝은 전도를 확신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 인민에게 커다란 기쁨을 안겨주기 위해 중국의 이름난 예술인들을 평양에 보내주어 이렇듯 황홀한 공연무대를 펼칠수 있도록 해줬다"면서 "여기에 깊은 관심을 돌려준  경애하는 시진핑(習近平) 주석에게 충심으로 되는 감사의 인사들 드린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세기와 세대를 이어온 조중문화교류의 훌륭한 전통을 더욱 빛내어갈 두 당, 두 나라 인민의 뜻과 의지가 친선의 찬가가 되어 메아리친 공연은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승화되는 북중친선관계발전의 역사적인 여정에 감동깊은 화폭으로 새겨질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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