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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막바지' 나들이 차량에 고속道 혼잡…밤 11시께 해소

등록 2018.11.04 14: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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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방향 정체 오후 5~6시 절정, 11시께 해소"

"지방방향 대체로 원활…오후 4~8시 일부 정체"

'단풍 막바지' 나들이 차량에 고속道 혼잡…밤 11시께 해소

【서울=뉴시스】김온유 기자 = 4일 맑은 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단풍 나들이 차량이 몰려 고속도로가 혼잡하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430만대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후 2시 현재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19만대다.

정체 현상은 대체로 서울방향 도로에서 이어지고 있다.

같은 시간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남이분기점~청주나들목 5.6㎞ 구간, 대왕판교나들목~금토분기점 0.6㎞ 구간, 금토분기점~양재나들목 7.1㎞ 구간,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 ㎞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부산방향 경부선입구(한남)~잠원나들목 1.1㎞ 구간과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0㎞ 구간도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서산휴게소~서산나들목 8.0㎞ 구간,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8.0㎞ 구간, 송악나들목~행담도휴게소 2.7㎞ 구간,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10.0㎞ 구간,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0㎞ 구간에서 거북이 주행을 하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도 남논산요금소~연무나들목 5.9㎞ 구간과 북공주분기점~정안휴게소 8.2㎞ 구간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평택제천고속도로는 북진천나들목~안진터널동측 4.3㎞ 구간이 정체다.

영동고속도로는 여주나들목~여주분기점 5.3㎞ 구간과 여주분기점~여주휴게소 3.5㎞ 구간 흐름이 답답하다.

광주원주고속도로는 광주휴게소~동곤지암나들목 2.1㎞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의 경우 남춘천나들목~강촌나들목 8.9㎞ 구간과 미사나들목~선동나들목 0.5㎞ 구간, 선동나들목~강일나들목 0.9㎞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판교(구리)방향 서울분기점~중동나들목 2.5㎞ 구간과 중동나들목~송내나들목 1.9㎞ 구간이 정체다. 판교(일산) 방향으로는 시흥나들목~장수나들목 4.7㎞ 구간 흐름이 답답하다.

오후 3시 요금소 출발 기준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이 ▲서울~부산 4시간35분 ▲서울~대전 1시간39분 ▲서울~대구 3시간32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목포 3시간48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울산 4시간14분 등이다.

상행선의 경우 ▲부산~서울 5시간12분 ▲대전~서울 2시간58분 ▲대구~서울 4시간27분 ▲강릉~서울 3시간52분 ▲목포~서울 4시간49분 ▲광주~서울 3시간40분 ▲울산~서울 5시간4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단풍 여행 주간으로 서울방향은 오후 5~6시 가장 막히다가 밤 10~11시께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방방향 소통은 대체로 원활하나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일부 구간이 혼잡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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