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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절리나 졸리, 이번에는 미쉐린 3스타 한식당 '가온' 방문

등록 2018.11.04 16:37:58수정 2018.11.04 17: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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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병진 가온 총괄셰프, 팍스, 앤절리나 졸리, 조희경 가온 대표

왼쪽부터 김병진 가온 총괄셰프, 팍스, 앤절리나 졸리, 조희경 가온 대표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할리우드 스타 앤절리나 졸리(43)가 3일 저녁 서울 강남구 청담동 미쉐린 3스타 한식당 '가온'을 찾아와 저녁을 먹었다. 

가온은 졸리가 베트남에서 입양한 아들 팍스와 함께 이곳에 들러 2시간가량 머물며 '가온 코스'를 즐겼다고 4일 전했다.

가온코스는 9코스로 1인 29만원이다. 졸리는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방문 때와 마찬가지로 경호원 등을 대동하지 않얐다. 통역 한 사람이 동행했을 뿐이다.

가온은 "이번이 첫 방문이다. 졸리 측이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찾다가 우리 식당으로 오게 된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가온은 광주요그룹의 외식사업부 가온소사이어티가 운영한다. 세계적인 미식 평가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선보인 2016년부터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3스타'를 받았다.

최고 등급인 미쉐린 3스타는 '요리가 매우 훌륭해 맛을 보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에 부여한다. 전 세계 128곳뿐이다. 
 
가온은 왕의 수라상에 담긴 하루의 섭취 흐름을 최고의 재료로 풀어낸 코스 요리를 통해 한식의 깊은 향과 맛을 전한다고 평가된다. 김병진 총괄 셰프는 재료 본연의 맛에 자신의 철학과 숙련한 테크닉을 더해 궁극의 요리 예술을 선보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간 모델 나오미 캠벨, 벨라 하디드, 루이비통 아트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 DJ 스티브 아오키 등 세계적인 셀러브리티들이 찾았다. 

한편, 졸리는 입양 봉사와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아들 매덕스의 국내 대학 진학 등 이유로 한국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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