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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자원봉사센터' 주복지문화대상 대상 수상

등록 2018.11.05 15: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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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복지문화의 새로운 모델 제시

【서울=뉴시스】관악구 주거복지대상 수상. 2018.11.05. (사진=관악구청 제공)

【서울=뉴시스】관악구 주거복지대상 수상. 2018.11.05. (사진=관악구청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자원봉사센터가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대상(大賞)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관악구 '집수리 5형제'는 관악구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단체, 기업, 지원봉사(캠프)자, 행복한 마마식당으로 이뤄진 민·관이 만들어낸 지역사회 공동체 조성을 보여준 사례다.

'집수리 5형제'의 관악구 자원봉사센터는 본 사업을 총괄하며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자원봉사단체는 딩동봉사단, 의용소방대, 햇빛봉사단 등으로 최전선에서 도배,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자원봉사(캠프)자는 직접 수확한 경작물로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자녀들에게 고민 상담을 하고 있다. 행복한 마마식당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자원봉사를 매개로한 전국 최초의 한국형 어린이 식당이다.

매주 화요일 마을 엄마(마마봉사단)들이 맞벌이, 주거취약계층 등 저녁 식사가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따뜻한 '집밥'을 직접 만들어 함께 식사한다.

또 서울대 등 재능 나눔 자원봉사자들이 놀이를 접목한 '돌봄'을 통해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주거복지문화대상의 '대상' 수상은 민·관이 함께 이뤄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여 모두가 행복한 주거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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