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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2차 북미회담, 정상 간 약속의 전면 실천 단계 들어설 것"

등록 2018.11.06 1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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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프로세스 속도감 있게 진행···美와 공조체계 긴밀히"

"DMZ 평화지대, NLL 평화수역···남북관계 안전판 역할"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운영위 국정감사에 출석한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2018.11.06.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운영위 국정감사에 출석한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6일 "가까운 장래에 개최 될 2차 북미 정상회담과 4차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정상 간 약속의 전면적인 실천과 이행의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올해 남북미 정상은 적대관계의 청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약속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비핵화 프로세스의 속도감 있는 진행을 위해 미국과 공조체계 더욱 긴밀히 유지하도록 하겠다"며 "남북, 북미 간 상호신뢰 속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진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공동번영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본격화 할 수 있는 기반 조성하고, 이산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 실장은 "남북은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합의서를 통해 비무장 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들고,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 평화수역을 설정해, 육상·해상·공중에서 일체의 적대행위를 하지 않기로 약속했다"며 "남북 간 합의와 이행은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전쟁의 위협을 해소함으로써 남북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안전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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