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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 유럽 태권도 되살린다…국내초청 훈련지원

등록 2018.11.06 11: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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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 유럽 태권도 되살린다…국내초청 훈련지원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이 러시아·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5개국의 태권도 선수·코치들을 태권도원으로 초청, '2018 태권도원 전지훈련'을 지원한다.

6~28일 22박2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전지훈련에는 러시아와 슬로바키아, 체코, 헝가리,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등 5개국 24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 가운데 러시아와 슬로바키아는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됐고 나머지 국가들도 대사관, 문화원 등 해외 공관의 추천을 통해 선발해 향후 각국을 대표할 수 있는 선수들이 참가하도록 했다.

재단은 이번 전지훈련 지원을 통해 유럽에서 태권도 입지를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2019년 6월 개최되는 유러피언 게임(벨라루스 민스크)에서 태권도 종목이 제외되는 등 최근 유럽에서 침체된 태권도 분위기를 반등하고 태권도의 위상 강화와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기여하고자 전지훈련을 지원하게 됐다.

전지훈련에 참가한 선수단은 태권도원 수련 프로그램을 비롯해 국내 겨루기 선수단 초청 합동훈련, 외부 강사 초청 교육, 체력훈련 등 강도 높은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상욱 이사장은 "이번 전지훈련은 동유럽 태권도 활성화와 기량 평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태권도 진흥·보급과 활성화를 위한 태권도 공공외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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