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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비서실장이 장관 대동했다는 표현은 부적절"

등록 2018.11.06 11: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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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운영위 국정감사에 출석한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선서를 하고 있다. 2018.11.06.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운영위 국정감사에 출석한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선서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지난달 17일 남북공동 유해발굴현장에 조명균 통일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거느리고 방문했다는 야당의 주장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본인의 행보 논란과 관련해 직접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는 손금주 무소속 의원 지적에 "비서실장이 장관을 대동하고 갔다는 말은 적절한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 실장은 "제가 지금 현재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위원장 직을 맡고 있다"며 "4월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준비위원회로 구성됐고, 정상회담 끝난 뒤에는 이행위원회로 반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13차례 회의를 했다. 관련 장관들이 같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남북관계 특성상 청와대에서 콘트롤 타워 역할을 안 할 수 없다 해서 대통령께서 비서실장이 위원장으로 맡도록 하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9월 말에 있던 (이행추진위원회) 회의에서 남북 간의 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된 현장을 점검하고 격려하기로 회의에서 결정됐다"며 "10월 중에 가기로 했는데 현장의 일이었기 때문에 국방부에 적정한 곳을 문의했다. 유해발굴현장이 좋겠다고 해서 위원회가 같이 가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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