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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 출시...가격 4660만원

등록 2018.11.06 14: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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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출력 218마력...복합연비 16.6㎞/ℓ

'EV'·'에코'·'노멀'·'스포츠' 등의 주행모드

동급 최다 10개 에어백 등 안전성능↑

도요타,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 출시...가격 4660만원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토요타코리아가 대형 세단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토요타코리아는 6일 오전 서울 용산에 있는 '토요타 용산 전시장'에서 아발론 하이브리드 모델을 소개하는 미디어 론칭 행사를 통해 "품질·품격을 한층 높이고 기본 성능을 강화시킨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를 통해 새로운 역사의 한 걸음을 새기겠다"고 밝혔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프리우스, 아발론 등 토요타가 갖춘 다양한 하이브리드 모델들을 브랜드 핵심 가치로 삼아 독자적 브랜드 포지션을 구축해나갈 것"이라며 "상품의 양적 강화와 서비스 강화로 고객들에게 만족 이상의 기쁨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아발론은 도요타를 대표하는 풀 사이즈 세단으로 국내에서는 2013년부터 가솔린 모델이 판매됐으며 이날 선보인 올 뉴 아발론부터는 하이브리드 모델만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4660만원으로 책정됐다.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차량의 성능을 미적으로 표현한 '테크니컬 뷰티'라는 디자인 컨셉을 바탕으로 스포티하면서 웅장한 풀 세단의 품격과 성능을 갖췄다.

발광 다이오드(LED) 헤드램프와 언더 그릴을 강조한 전면 디자인으로 과감하면서 세련된 아발론의 저중심 스탠스를 표현했으며 이는 향후 도요타가 지향하는 디자인 아이덴티티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아발론은 혁신 '도요타 뉴 글로벌 아키텍쳐(TNGA)' 플랫폼 적용을 통해 저중심 설계와 와이드 스탠스를 실현했으며 디자인과 주행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이전 모델에 비해 전장이 15㎜ 길어지고 전폭이 15㎜ 넓어졌으며 휠베이스가 50㎜ 길어져 프리미엄 세단 특유의 중후함을 느낄 수 있다.

랜디 스티븐스 아발론 치프 엔지니어는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슬림해진 헤드램프 등 정통성과 과감한 표현이 합쳐진 디자인 요소를 갖추고 있다"며 "이는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요타,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 출시...가격 4660만원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에는 다이내믹 포스 엔진과 기존 대비 약 20%의 효율성을 높인 파워컨트롤 유닛, 트랜스미션이 결합돼 218마력의 최대 출력을 낼 수 있으며 운전자는 이를 통해 경쾌한 고속주행감과 동급 최고 수준의 복합연비 16.6㎞/ℓ를 경험해볼 수 있다.

'EV', '에코'. '노멀', '스포츠' 등 4개의 주행모드를 통해 정숙 주행부터 고속 주행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스티븐스 치프 엔지니어는 "가장 좋아하는 모드는 스포츠 모드로 높은 가속 반응과 역동적이면서 강력한 속도감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급 최다 수준인 10개의 에어백과 '사각지다 감지 모니터(BSM)',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 등은 혹시 모를 위험 상황에서 탑승자를 안전하게 지켜주고 새롭게 적용된 '도요타 세이프티 센스(TSS)'는 차량 사고 위험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4가지 안전 예방 기술(차선이탈 경고·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긴급 제동 보조시스템·오토매틱 하이빔)들을 모두 갖췄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상무는 "사전 계약 실시 이후 현재까지 약 350대 이상이 계약됐다"며 "실제로 가격을 공개하고 시승도 진행되면 지금보다 훨씬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강 상무는 "연간 판매 목표는 1000대 이상"이라며 "합리적인 삶 주도하는 고객층과 점점 늘어나는 친환경차 시장의 확대 통해서 더 많은 고객들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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