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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뮤직코리아, 인디레이블 '서울소울그라운드' 론칭

등록 2018.11.07 15: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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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뮤직코리아, 인디레이블 '서울소울그라운드' 론칭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레이블 '서울소울그라운드'를 론칭했다. 서울의 인디 팝 뮤지션을 중심으로 전개해 나갈 음악 레이블이다.

장윤중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대표는 "최근 세계 시장에서 K팝에 관심이 커졌으나 대부분 아이돌 중심 음악으로 통용하고 있다"면서 "서울의 다양한 아티스트를 소개할 만한 레이블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설명했다.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서울소울그라운드를 통해 인디, 시티팝, 칠하우스 등 뮤지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뮤지션으로 시키(CIKI)를 공개한다. 이미 유튜브와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인디 뮤지션이다. '담담한 어조'와 '도시적 리듬'이라는 상반된 정서로 젊음의 고독을 노래한다.

시키의 메이저 데뷔곡 '사이'는 인디 활동 중 발표한 노래다. 여러 채널에서 이미 높은 재생 수를 기록하며 검증된 곡이다. 시키가 작곡, 작사, 편곡, 연주를 도맡았다.

시키는 "관계의 틀어짐에 관해 최대한 슬픈 얘기를 쓰고 싶었다"고 말했다. 레코딩, 믹스를 새로 했으나 시키의 의도대로 원곡이 주는 '로-파이(Lo-Fi)' 함을 그대로 살렸다. 일부러 거칠고 낡은 느낌이 나도록 만든 사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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