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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신남방, 신성장 동력 파트너로···경제지도 번영축 만들것"

등록 2018.11.07 11: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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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신북방·한반도 신경제지도 연결···민관 역량 총집결"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김현철 신남방특위 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신남방국가 진출 중소·중견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1.07.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김현철 신남방특위 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신남방국가 진출 중소·중견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1.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김현철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7일 "북방경제위원장과 머리를 맞대 신남방·신북방·한반도 신경제지도를 연결하는 번영의 축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는 범정부 컨트롤 타워로서 민관의 역량을 총 결집해 신남방 지역을 신성장 동력의 파트너로 삼고 우리의 국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순방 때 '신남방정책'을 천명한 뒤 1년이 지난 것을 계기로 그동안의 정책 추진 성과를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한-아세안 교역액이 꾸준해 올해 교역액이 1600억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우리의 신남방 지역 해외 인프라 건설 수주량이 중동을 넘어서면서, 신남방이 우리의 최대 수주처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 세계 자동차 업계가 불황인데도 불구하고 인도 시장에서는 우리 자동차 기업들이 선전하고 있다"며 "아세안의 한류열풍을 바탕으로 우리 중소·중견기업 비즈니스가 다양한 소비시장 분야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해 처음으로 우리와 신남방 국가 간 상호방문객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세안 지역으로부터의 한국 유학생도 최근 급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은 신남방 국가 정상들의 마음을 얻는 감성외교를 보여줬다.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아세안과의 공조를 강화했다"며 "아세안 재해 때 우리 쌀을 나눔으로 해서 아세안과 상생의 공동체를 실현했다"고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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