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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펠로시 "내일은 미국의 새로운 날"…하원 승리 자축

등록 2018.11.07 14: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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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적이고 투명한 의회 만들 것"

【워싱턴=AP/뉴시스】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6일(현지시간) 자정을 앞두고 연단에 서서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이 됐다"며 승리를 자축했다. 2018.11.07.

【워싱턴=AP/뉴시스】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6일(현지시간) 자정을 앞두고 연단에 서서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이 됐다"며 승리를 자축했다. 2018.11.07.


【서울=뉴시스】양소리 기자 =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6일(현지시간) 자정을 앞두고 연단에 서서 "내일은 미국에 새로운 날이 열릴 것"이라며 하원에서의 승리를 자축했다.

CNN의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하원에서 민주당은 153석, 공화당은 155석을 확정지은 상태다. 다수당이 되기 위해 필요했던 23석 중 18석이 확보됐다. 하와이, 미네소타 등 개표가 늦은 지역에서도 당선 소식이 들리고 있다.

펠로시 대표는 또 "우리는 개방적이고 투명한 의회를 만들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미국 시민들은 이러한 비전을 회복하기 위해 목소리를 내왔다"고도 말했다.

후보들과 지지자들을 향해서도 "그 지역들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 덕분이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블룸버그 통신은 펠로시 대표의 연설을 보도하며 "그는 공통된 의견을 도출하기 힘들 경우 우리는 우리의 입장을 고수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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