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통신, 보건의료 분과회담 보도…"전염성질병 문제 협의"
【개성=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보건복지부 권덕철(오른쪽) 차관과 박명수 보건성 국가위생검열원장이 7일 오휴 북측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린 남북 보건의료협력 분과회의에서 공동보도문을 교환한 뒤 대화를 나누고 있다. [email protected]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역사적인 '9월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북남 고위급회담 합의에 따라 보건의료 분과회담이 7일 북남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통신은 "쌍방은 전염성 질병의 유입과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및 보건의료 협력을 추진해나가는 데서 제기되는 대책적 문제들을 협의하고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고 덧붙였다.
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결핵과 말라리아 등 전염병의 진단과 예방치료를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전염병 대응·보건의료 협력사업의 이행 문제를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정례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이번 회담에 우리측은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 등 3명, 북측에서는 박명수 보건성 국가 위생검열원 원장 등 3명이 회담 대표로 참여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