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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하다"…병원 흉기 난동 50대 사전 구속영장 검토

등록 2018.11.08 10: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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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정일형 기자 =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병원에서 간호사 등을 흉기로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A(56)씨에 대해 특수협박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30분께 부천 소사본동의 한 병원 5층에서 술을 마신 채 간호사 B(26)씨와 보안요원 C(28)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입원 중인 모친을 만나려고 병원을 찾았으나 간호사가 병실 호수를 불친절하게 대답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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