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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남도 추진 '솔라시도 스마트시티' 사업 적극 참여

등록 2018.11.08 14: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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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조성사업 참여

【나주=뉴시스】 = 사진은 광주전남공동(나주)혁신도시에 자리잡은 한국전력 신사옥 전경. 2018.11.08 (사진=뉴시스DB)

【나주=뉴시스】 = 사진은 광주전남공동(나주)혁신도시에 자리잡은 한국전력 신사옥 전경.  2018.11.08 (사진=뉴시스DB)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전력이 전남도가 추진하는 '솔라시도(SolarSeaDo)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적극 참여하기로 해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솔라시도'는 전남도가 해남군 일대에 조성하는 '스마트시티'의 명칭이다. '태양(Solar)과 바다(Sea)'가 어우러지는 스마트시티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한전은 8일 전남도청에서 전남도, 광주과학기술원 등 8개 기관과 '솔라시도 스마트시티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내년에 추진 예정인 정부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2단계 사업대상지 선정에 대비해 '산·학·연·관'이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의미에서 추진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탑다운(하향식) 방식으로 세종시와 부산시를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1단계 사업지로 우선 선정했다.

2단계 사업도 1단계와 동일하게 지자체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아 평가를 진행한다.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께 2단계 도시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이날 MOU 체결에는 총 9개 기관이 함께했다. 산업계에서 한전·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 지자체는 전남도·해남군, 학계에서는 광주과학기술원·목포대, 연구기관은 자동차부품연구원·전자통신연구원·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 9개 기관은 스마트관광, 스마트팜, 태양광발전, 마이크로그리드(Micro Grid·독립 분산형 전원시스템), 자율주행 전기차 등 총 5개 분야를 중점 사업으로 정하고, 스마트시티를 지향하는 솔라시도의 도시경쟁력을 함께 높여가기로 뜻을 모았다.

한전은 에너지 분야를 맡아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조성사업에 기술력과 노하우를 제공하고, 지자체는 이와 관련된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김동섭 한전 부사장은 "스마트시티의 기본은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의 자급자족"이라며 "솔라시도가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시티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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