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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 휴·폐원 통보 안돼"…울산 사립유치원 대응 방안 발표

등록 2018.11.08 17: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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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유치원 '처음학교로' 참여해야

미참여시 학급운영비 전액 삭감

 울산시교육청 전경 (뉴시스 DB)

울산시교육청 전경 (뉴시스 DB)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잇따르는 사립유치원들의 폐원 통보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북구의 A 유치원이 학부모 안내장을 통해 2019학년도부터 교육과정 수업시간외 방과후 과정 축소운영, 통학차량 미운행, 급식 미지급 등을 통보해 사실상 폐원 절차를 밟고 있다.

또 다른 북구 B 유치원 역시 변칙적인 원아모집 안내로 학부모들의 유치원 선택에 어려움을 겪게 하는 등 유아의 학습권 침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내년 사립유치원 유아모집을 위해 모든 유치원이 '처음학교로'에 참여하게 할 방침이다.

세부 방안으로는 '처음학교로' 참여 사립유치원에는  ▲2018년 대비 학급운영비 상향 지원 ▲학급운영비 년 500만원 추가 지원 ▲미참여 유치원은 학급운영비 전액 미지급 ▲종합감사 우선 실시 ▲공모사업인 학부모 안심 유치원 운영 ▲방과후 놀이유치원, 생존수영 제한 등이다. 

또 시교육청은 일방적 휴·폐원 통보 및 변칙적인 유아모집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한다. 

이 밖에 폐원 예고 유치원의 유아수용을 위해 북구지역 유아수용 현황을 파악해 인근 사립유치원의 유아수용 가능 여부와공립유치원 학급 증설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무분별한 폐원을 예고하는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교육청은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에 모든 사립유치원이 참여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2019학년도 유치원에 입학을 희망하는 학부모의 불편 해소와 편의성을 증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시교육청은 내년 사립유치원 유아모집을 위해 모든 유치원이 '처음학교로'에 참여하게 할 방침이다.

세부 방안으로는 '처음학교로' 참여 사립유치원에는  ▲2018년 대비 학급운영비 상향 지원 ▲학급운영비 년 500만원 추가 지원 ▲미참여 유치원은 학급운영비 전액 미지급 ▲종합감사 우선 실시 ▲공모사업인 학부모 안심 유치원 운영 ▲방과후 놀이유치원, 생존수영 제한 등이다. 

또 '처음학교로' 참여 여부에 따른 재정 지원도 차별을 둘 예정이다. 미참여유치원에 대해서는 학급운영비를 전액 삭감한다.

이 밖에 시교육청은 일방적 휴·폐원 통보 및 변칙적인 유아모집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한다. 

폐원 예고 유치원의 유아수용을 위해 북구지역 유아수용 현황을 파악해 인근 사립유치원의 유아수용 가능 여부와공립유치원 학급 증설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무분별한 폐원을 예고하는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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