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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복합단지 분양성적 A+…'동탄2신도시' 184.6대1 찍기도

등록 2018.11.09 10: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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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편의성에 승승장구…인천·부산·광주 분양 줄이어

【서울=뉴시스】 이달 분양 예정인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 투시도 (제공=한화건설)

【서울=뉴시스】 이달 분양 예정인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 투시도 (제공=한화건설)

【서울=뉴시스】김가윤 기자 = 주거·업무·상업·문화 등 다양한 시설이 모여 있는 주거복합단지가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경기 부천시 중동에서 공급한 '힐스테이트 중동'은 오피스텔 49실 모집에 청약자 6188명이 몰리며 평균 126.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파트도 615가구 모집에 1만1596개 통장이 접수돼 18.86대 1로 1순위를 마감하고 상업시설도 단기간에 완판했다.

지난 8월 경기 동탄2신도시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복합단지는 206가구 모집에 3만8029명이 몰려 1순위 청약경쟁률 184.61대 1을 기록했다. 올해 수도권 아파트 최고 경쟁률이다.

업계 관계자는 "사람들이 주거지를 선택하는데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살기 좋은 환경'을 갖췄는지 여부"라며 "교통, 편의시설, 자연환경 등 우수한 인프라 속에서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주거복합단지는 수요가 많아 신규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인천에서도 주거복합단지의 인기가 뜨거웠다. 지난해 11월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한 주거복합단지 '송도 SK뷰 센트럴'은 그해 인천 최고 경쟁률인 123.76대 1, 오피스텔 역시 51.3대1을 찍었다.

이달 인천 미추홀뉴타운 개발 시작을 알리는 주거복합단지 공급이 예정돼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화건설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228-9번지(전 주안초교 부지) 일대에 조성하는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은 지하 8층~지상 44층, 4개동, 전용면적 59~147㎡ 총 864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내에는 인천 최초 메디&라이프 복합몰인 '아인애비뉴'가 들어서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복합몰내에는 영화관, 서점, 카페와 식당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단지내 별도 1개동으로 메디컬센터가 조성돼 대형전문병원인 서울여성전문병원이 입점한다.

부산에서는 대우건설이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118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를 분양중이다. 단지는 동삼하리 복합지구개발사업 일환으로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49층, 아파트 4개동 846가구, 오피스텔형 레지던스 1개동 160실 규모로 지어진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광주역 일대가 선정되며 복합개발사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인근에 조성되는 주거복합단지 분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광건영은 광주 중심인 동구 금남로에 '금남로 대광로제비앙'을 공급중이다. 단지는 지하3층~지상 38층 4개동, 아파트 519가구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84㎡ 15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오피스텔 42실과 상업시설 센트럴스퀘어도 함께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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