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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동물원, 멸종위기종 수달 12일부터 공개

등록 2018.11.09 1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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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동물원은 오는 12일부터 야외 방사장에서 수달을 일반에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전주동물원 전경모습. 2018.11.09. le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동물원은 오는 12일부터 야외 방사장에서 수달을 일반에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전주동물원 전경모습. 2018.11.09.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동물원은 오는 12일부터 야외 방사장에서 수달을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수달은 유라시안 수달 2마리로, 최근 야생동물구조 관리센터에 의해 지난해 구조됐다.

 센터는 자연 방사가 불가능함에 따라 무상으로 전주동물원에 기증했다.

 이에 동물원 측은 수달을 기증받을 당시 너무 어린나이로 야외 방사 시 폐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수달을 내부에서 돌봐왔다.
 
 앞서 전주동물원은 수달의 특성과 서식지 등 수달생태에 적합한 방사장과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6년 3월 (사)한국수달보호협회·한국수달연구센터와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수달연구센터와 서울대공원 등을 수차례 방문해 사례를 조사해왔다.

 조동주 전주동물원장은 "먹이사슬을 균형 있게 조절해주는 수환경 지표종인 수달의 생활습성을 관찰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생태적이고 동물복지를 우선으로 하는 동물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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