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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특별법 소위통과’, 큰 산은 넘었다.

등록 2018.11.09 14: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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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유치 1주년 기념식이 16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실시된 가운데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14개 시장, 군수 관계자들이 2023 세계잼버리 비전선포식을 갖고 박수를 치고 있다. 2018.08.16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유치 1주년 기념식이 16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실시된 가운데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14개 시장, 군수 관계자들이 2023 세계잼버리 비전선포식을 갖고 박수를 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성공적인 세계잼버리 개최를 위한 새만금 세계잼버리특별법이 1차 관문을 통과해 조직위원회 구성 등 추진에 속도가 날 전망이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개최 지원하기 위해 상정된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지원특별법’이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법안심사 소위를 통과했다.

지난 4월 30일 찬성의원 22명으로 발의된 잼버리 특별법안은 입법예고와 관련부처 의견수렴(5~10월)과정을 거쳤으며, 정부와 전라북도는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의원과 법안심사소위 위원, 전문위원에게 특별법 제정 필요성과 주요내용을 충분히 전달한바 있다.

특별법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조직위원회 설립, 기금설치, 수익사업, 정부지원위원회 설치, 관련시설설치 및 지원, 의제처리, 벌칙 등 총 5장 36개 조항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우선 대회준비 및 운영을 총괄하는 조직위원회 설립근거 마련, 국가나 지자체가 행·재정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법적근거 마련이 뒷받침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사업목적달성과 기금마련을 위한 기부금 모집 및 수익사업 가능, 대규모 청소년이 참여하는 국제행사의 안전대책 수립, 대회관련 예산확보 용이, 대회관련 주요현안에 대한 관계부처 협업용이, 대회관련 시설설치 용이 및 예산지원 근거 확보, 새만금 조기개발 및 SOC 확충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박현규 세계잼버리추진단장은 “내년에는 특별법에서 위임한 사항에 대한 시행령 제정과 세계잼버리 추진을 위한 조직위원회 구성과 정부지원위원회 구성 등 잼버리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본격적인 준비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8월 유치한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는 5만 여명의 세계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가 대거 참석하는 국제행사로 국가적으로 6조7000억원, 전북에는 3조7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전북연 분석)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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