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타다 "1개월만에 앱 다운로드 10만…재탑승률 최대 80%"

등록 2018.11.09 16:05:2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고객 첫 이용 후 재탑승 비율 최대 80% 기록

"소통 통한 협력으로 수요공급 최적화 집중"

타다 "1개월만에 앱 다운로드 10만…재탑승률 최대 80%"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브이씨엔씨(VCNC)의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는 오픈 베타 테스트 1개월 만에 앱 다운로드가 10만 건을 돌파하며 시작 대비 이용률이 10배 급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8일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타다는 출시 이후 사용자들의 호응이 이어지며 빠른 이용률 증가를 보이고 있다. 사용자들은 고객이 부르면 차가 지정되는 '바로배차 시스템'과 '친절한 드라이버',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브이씨엔씨에 따르면 사용자가 타다를 처음 이용한 뒤 다시 탑승하는 비율은 출시 2주만에 평균 50%대를 넘어섰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해 최대 80%까지 기록했다. 브이씨엔씨는 향후 타다의 수요 대응과 공급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이동 사업자들이 타다 플랫폼으로 올라와 급증하는 고객 수요를 함께 이끌어갈 수 있도록 협업 모델을 개발하고 서비스 지역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서비스 품질 유지와 고객 안전 최우선 원칙을 고려한 점차적 서비스 확대를 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타다는 고객 호응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타다 드라이버를 위한 '후리스 점퍼'를 깜짝 이벤트 선물로 준비했다. 선물 증정은 오는 14일부터 3일간 진행되며 3회 이상 근무한 드라이버들은 모두 받을 수 있다. 타다 드라이버는 모집 1개월만에 3000여명이 지원했다.

박재욱 브이씨엔씨 대표는 "타다는 사용자, 드라이버, 다양한 이동서비스 연결을 통한 수요공급 최적화에 집중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