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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文대통령, 조명래 임명 강행…국민 우롱 자인" 맹비난

등록 2018.11.09 20: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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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 본관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18.11.09.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 본관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18.11.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조명래 환경부장관을 임명한 것에 대해 "'공직 인사배제 7대 원칙'이라는 국민과 지킬 수 없는 약속으로 국민을 우롱했다는 것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조명래 후보자는 지난 환경부 장관 청문회에서 정치적 편향성·폴리페서 논란, 장남의 강남 8학군 입학 목적의 위장전입, 세금 탈루 목적의 다운계약서 작성, 장남 명의를 도용한 아파트 투기, 고의적인 차남 증여세 지연 납부, 자기논문 표절 의혹, 박원순 지지선언 관련 위증 논란 등이 제기 됐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이어 "조 후보자에게 문재인 정부 '공직 인사배제 7대 원칙'에서 말하는 부동산 투기, 다운계약서 작성, 논문표절 등의 임명 불가사유가 넘치도록 드러났다"며 "한국당은 조 후보자의 임명강행을 강력히 규탄하며,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과 야당의 목소리에 진정으로 귀 기울이는 것이 협치의 가장 기본임을 반드시 명심하기 바란다"고 충고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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