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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도시철도 공론화, 협치 행정 성공모델"

등록 2018.11.11 17:01:27수정 2018.11.11 17: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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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 결과 '건설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이 나온 가운데 광주시청 관련 부서 간부들이 이용섭 광주시장 주재로 11일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향후 일정 등을 논의하고 있다. 2018.11.11 (사진=광주시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 결과 '건설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이 나온 가운데 광주시청 관련 부서 간부들이 이용섭 광주시장 주재로 11일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향후 일정 등을 논의하고 있다. 2018.11.11 (사진=광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이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 찬반 결정을 위한 시민참여 숙의형 공론화에 대해 "협치행정의 성공모델이고, 생활민주주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11일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공론화 이후 후속조치 대책회의를 갖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는 다른 지역의 어떤 공론화보다 가장 공정하고 투명한 과정으로 진행돼 협치행정의 성공모델을 만들었고 더불어 생활민주주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최영태 위원장을 포함한 공론화 위원, 반대와 찬성 측 토론자, 참여 시민들께 150만 광주시민을 대신해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이 시장 주재로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안 접수 이후의 검토 사항과 시의 정책적 결정, 향후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관련한 제반 사항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최영태 공론화위원장은 12일 오전 10시 공론화 세부 결과를 발표한 뒤 10시30분 이 시장에게 권고안을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공론화위로부터 권고안을 전달받은 이 시장은 오전 11시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대한 광주시의 입장을 공식 발표키로 했다.

 공론화의 백미인 1박2일 합숙토론 등 건설 찬·반 공론화 숙의프로그램 후 실시된 시민참여단 243명에 대한 설문 결과, '건설 찬성'이 191명(78.6%)으로 '건설 반대'를 선택한 52명(21.4)%보다 139명(57.2%포인트) 높았다.

 이로써 공론화를 이유로 전면 중단됐던 실시설계와 환경영향성평가 등 20건의 용역과 관련 행정 절차 등은 다시 정상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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