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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15일부터 '온기누리소' 운영 시작

등록 2018.11.12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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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소 추가 설치해 확대 운영

【서울=뉴시스】서울 성동구에서 운영 중인 성동구 온기누리소. 2018.11.12. (사진=성동구청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성동구에서 운영 중인 성동구 온기누리소. 2018.11.12. (사진=성동구청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겨울철을 맞아 버스정류장 바람막이 공간인 '온기누리소'를 오는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운영했던 기존 46개소에 '온기누리소'를 재활용해 설치했다. 올해는 주민들의 설치요청 지점을 현장조사를 거쳐 32개소를 추가 설치해 78개소의 온기누리소를 확대 운영한다.

구는 오는 3월까지 온기누리소를 운영하며 올해 겨울은 일별 기온변화가 크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많을 것으로 전망돼 시설물 유지, 관리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다.

'온기누리소'는 성동구가 지난해 11월 구청 앞 버스정류장 시범설치를 필두로 왕십리광장, 한양대학교, 서울숲 등 보도폭이 넓고 이용이 잦은 버스정류장에 총 46개소를 설치·운영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겨울에도 따뜻한 온기누리소를 운영해 주민들이 더욱 포근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온기누리소처럼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함을 세심하게 살펴 작은 변화로 큰 행복을 줄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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