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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세계e스포츠정상회의 부산서 13일 개최

등록 2018.11.12 09: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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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시(시장 오거돈)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사)국제e스포츠연맹(이하, IESF)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제3회 세계e스포츠정상회의(GEES, Global Esports Executive Summit)’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17년에 이어 부산에서 연속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e스포츠협회, 게임사, 국제스포츠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53개국 180여명의 국제인사들이 참석한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대만 가오슝에서 IESF 주관 ‘제10회 e스포츠월드챔피언십’이 개최된데 이어, 이번 정상회의는 글로벌 e스포츠와 전통스포츠 관계자들이 모여 ▲e스포츠 거버넌스 ▲e스포츠와 게임 과몰입 ▲e스포츠 수익구조 ▲e스포츠와 행정관리 4가지 핵심 어젠다를 통해 ‘하나의 공통된 e스포츠의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이와 더불어 IESF는 VR, 모바일 등 새로운  e스포츠 종목을 소개하는 프로모션존을 운영하고, 국내∙외 대학과 관련 연구자들이 e스포츠의 학술적 가치 및 가능성에 대해 발표하는 ‘국제e스포츠 학술세미나’도 동시에 개최한다.

  부산시는 2017년 (사)국제e스포츠연맹과 ‘e스포츠 발전 및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e스포츠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시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국내외 e스포츠 연구 ‘허브’ 역할을 선점하기 위해 '국제e스포츠 R&D센터'를 2022년까지 단계별로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는 1단계사업으로 국제공인심판과정을 개설하여 8명의 국제심판을 양성하고, 국내외 유수대학들과 연계하여 e스포츠 연구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국내외 유명 게임단 코칭스태프를 초빙해 국내 선수 지망생들에게 프로 e스포츠 팀 및 대학에 입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상회의가 e스포츠 이해 당사자들간 아이디어 공유의 장이 되길 바라며, 미래 e스포츠 발전에 대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e스포츠가 건전한 콘텐츠 문화로 자리를 잡고 새로운 스포츠 분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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