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명품 보은대추, 국내 넘어 해외 홍보에 '날개'

등록 2018.11.12 10:22:1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한항공 ‘모닝캄’ 11월호에 소개

【보은=뉴시스】대한항공 기내지 '모닝캄'에 소개된 보은대추와 보은대추로 만든 음식.(사진=보은군 제공) photo@newsis.com

【보은=뉴시스】대한항공 기내지 '모닝캄'에 소개된 보은대추와 보은대추로 만든 음식.(사진=보은군 제공) [email protected]

【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보은의 명품 대추가 국내를 넘어 해외 홍보에도 날개를 달았다.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 기내지 '모닝캄' 11월호에 보은 대추와 대추음식이 소개됐다.

모닝캄은 대한항공 기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대한항공 지점과 우수회원에게 30만부가량 배포하는 여행문화지이다.

12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자, 작가, 외국인 셰프, 사진가, 전문통역가 등 7명으로 구성된 모닝캄 취재팀이 보은을 찾아 향토 특산품인 보은대추와 대추를 활용한 전통음식을 취재해 11월호에 게재했다.

취재팀은 보은군 속리산면의 ‘단대추농원(이기홍·김미숙 씨 부부 경영)’을 방문해 명품 보은대추의 재배 과정과 수확 방법, 대추차·대추고·대추장아찌 등 다양한 전통음식 시연과 조리과정을 취재했다.

이들은 김미숙 씨가 개발해 특허출원 중인 대추양갱과 충청도 향토음식인 대추곰은 영양간식과 디저트로 손색이 없다고 호평했다.

대추는 신장을 튼튼하게 하고 이뇨를 촉진해 몸속 노폐물을 원할히 배출하게 하며, 성질이 따뜻해 혈액순환을 돕는다.

불면증과 불안감을 완화하는 등 몸과 마음에 두루 이로운 식품으로 알려졌다.

허균이 쓴 음식품평서 ‘도문대작’뿐 아니라 ‘세종실록지리지’ ‘동국여지승람’ 등 옛 문헌에 보은 대추가 으뜸이라 기록돼 있으며, 임금의 수라상에 올랐던 진상품이기도 하다.

지리적표시 27호로 등록된 보은대추는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이 좋아 과일용 생대추로 많이 팔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