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APEC 정상회의 참석…文대통령과 회담 주목
【다낭(베트남)=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11일 오후(현지시각)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베트남 다낭의 한 호텔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17.11.11. [email protected]
12일 중국 외교부는 루캉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시 주석이 APEC 참석과 함께 브루나이공화국과 필리핀을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는 "시 주석은 파푸아뉴기니와 브루나이공화국, 필리핀 3국 정상의 초청을 받아 오는 15∼21일 3개국을 순방한다"면서 "기간 중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리는 제26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시 주석의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시 주석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 정상회담을 포함한 양자 또는 다자 간 정상 회동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대신 이번 APEC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회동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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