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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광군제 특수…전년比 화장품 매출 50%↑

등록 2018.11.12 11: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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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 매출도 73% 성장…지난해 실적 '훌쩍'

후 '천기단 화현세트' 판매량 전년比 90% 증가

【서울=뉴시스】후 천기단 화현세트. 2018.11.12.(사진= LG생활건강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후 천기단 화현세트. 2018.11.12.(사진= LG생활건강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LG생활건강이 올해도 중국 최대 소비 축제 '광군제(光棍節·11월11일)' 특수를 누렸다. 화장품과 생활용품 매출이 각각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었다.

LG생활건강은 온라인 쇼핑 사이트 티몰닷컴의 올해 광군제 행사에서 지난해 대비 화장품 매출이 50%, 생활용품 매출이 73% 가량 각각 성장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방 화장품 브랜드 ‘후’는 지난해 광군제 대비 72% 가량 늘어난 약 2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후의 인기 제품인 ‘천기단 화현세트’는 지난해 판매량(3만2000세트)보다 90% 증가한 6만1000세트가 판매됐다.

자연발효 화장품 브랜드 ‘숨'은 티몰닷컴에서 지난해 광군제 대비 매출이 무려 82% 증가했다. 특히 숨의 인기 제품인 ‘워터풀 세트’는 지난해 판매량보다 208% 늘어난 2만6500여 세트, ‘타임에너지 세트’는 지난해 판매량보다 48% 가량 늘어난 2만 4400여세트가 팔려나갔다.

허브 화장품 브랜드 ‘빌리프’는 대표 제품인 ‘더 트루 크림-모이스처라이징 밤’의 광군제 에디션 등을 선보이며 지난해 광군제 대비 매출이 417%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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