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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블랙핑크의 첫번째 솔로···이래저래 '솔로'

등록 2018.11.12 17: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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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블랙핑크의 첫번째 솔로···이래저래 '솔로'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22)가 데뷔 2년3개월 만인 12일 오후 6시 첫 솔로곡 '솔로'를 공개한다. 팝적인 요소가 적절히 가미된 힙합이다. 도입부의 유려한 코드와 간결한 멜로디 라인이 귀에 감긴다.

'천진난만 청순가련 새침한 척 이젠 지쳐 나 귀찮아' 등 솔직한 노랫말이 더해졌다. '오늘부터 난 빛이 나는 솔로' 등 이별 후에도 슬픔에 얽매이지 않는 당당한 솔로를 직설적으로 노래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간판 프로듀서 테디(40)가 작업했다. 테디는 블랙핑크가 2016년 데뷔할 때부터 모든 곡을 작업한 '히트곡 메이커'다. 이번 '솔로' 역시 작곡, 작사했다. YG의 또 다른 프로듀서 24가 작곡에 힘을 실었다.

블랙핑크 네 멤버 중 가장 먼저 솔로 활동에 나선다. 이후 나머지 세 멤버가 릴레이로 솔로 활동을 한다.

제니는 "첫 솔로 부담도 크지만, 블랙핑크 멤버들을 위해서라도 꼭 잘해내고 싶다. 열심히 준비하고 최대한 즐기려고 한다"고 말했다.

제니는 '솔로'를 통해 외면과 내면에 공존하는 연약한 소녀와 독립적이면서도 강한 여성, 두 가지 모습을 표현하려고 했다.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패션감각을 자랑하는 그녀는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30)에 이어 최근 패셔니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럭셔리 브랜드의 패션쇼 등에 초대받는 중이다.   
제니, 블랙핑크의 첫번째 솔로···이래저래 '솔로'

제니는 "블랙핑크에서 보여준 제니의 모습에서 크게 벗어나고 싶다거나 그 이상이 돼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지금까지 본 것보다 조금 더 디테일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다.

'솔로' 뮤직비디오는 영국 곳곳에서 촬영했다. 맨션, 세탁소, 길거리, 주차장, 파티장 등에서 연인과 이별하고, 이를 통해 한 단계 성숙해지는 과정을 담았다. 제니는 "제니란 사람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봐줬으면 좋겠다"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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