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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송정우림필유 음식쓰레기 감량 ‘최우수’

등록 2018.11.12 14: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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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참여·실천으로 주민 1인 배출량 최저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결과 감량 성적이 우수한 공동주택 5개소를 12일 발표했다.

 최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된 송정동 송정우림필유아파트는 4~9월 경진대회 기간 중 주민 1인당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월 1.75㎏으로 참여 공동주택의 평균인 월 4.80㎏ 보다 훨씬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우수는 반송2동 광하1·2차아파트와 반여1동 왕자아파트가, 장려는 반송1동 반송이진아파트, 재송2동 재송현대아파트가 차지했다.

 구는 자원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해 음식물쓰레기를 세대별종량제로 배출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열었다.

 경진대회에는 전자판독기(RFID) 개별 계량기를 설치해 운영 중인 공동주택 127개소, 8만 5318가구, 23만 2967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음식물쓰레기 물기 제거, 분리배출 요령을 자체적으로 홍보하는 등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앞장섰다.

 우수 공동주택들은 종량제봉투나 음식물전용용기 등 청소관련 물품을 구에 신청하면 각 100만원, 70만원, 5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공동주택 내 음식물전용용기 세척, 소독 서비스도 받게 된다.

 한편 구는 지난 5~9월 음식물쓰레기가 대량으로 발생하는 관내 대형음식점 33개소를 대상으로 감량 운동을 추진했다. 그 결과 반여동 ‘박가명가’가 감량률 21%로 1위, 2위는 우동 ‘헬로우스시’, 3위는 중동 ‘초원농원’이 선정됐다.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음식점은 11~12월 2개월간 해운대신문 무료광고 게재와 해운대구 공식 SNS를 통한 업소 홍보혜택을 받는다. 또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용기 지급, 전용용기 소독서비스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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