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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수험생 2740명 수능 치른다

등록 2018.11.12 1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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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특별교통대책 추진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2019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일을 사흘 앞둔 12일 오전 세종시 한 인쇄공장에서 관계자들이 전국에 배부될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차량으로 옮겨 싣고 있다. 2018.11.12.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2019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일을 사흘 앞둔 12일 오전 세종시 한 인쇄공장에서 관계자들이 전국에 배부될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차량으로 옮겨 싣고 있다. 2018.11.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영등포구(채현일 구청장)는 15일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하고 당일 수험생 불편 최소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영등포구에서는 관악고, 여의도중, 여의도고, 여의도여고, 영등포여고, 영신고 등 6개 학교에서 2740명이 시험을 치른다.

구는 수능 당일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오전 6시부터 입실 완료시간인 8시10분까지 시험장 주변에서 교통정리 한다.

시험 전날인 14일 시험장과 관할 동주민센터에 시험장 주변 주차제한 안내문을 부착한다. 시험 당일에는 단속원 3명씩 5개조를 이뤄 각 시험장 주변 200m 이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 단속, 차량 진출입을 통제한다.

수험생이 제 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수송지원이 이뤄진다. 동별 지정된 지점에 동주민센터 행정차량 등 비상수송차량 31대를 배치한다. 인력 132명이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태워준다.

주요 안내지점은 영등포역 동부광장, 샛강역 1번 출구, 영등포구청역 2호선 2번 출구, 문래역 사거리, 양평역, 신풍역, 대림역 등 18개소다.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영등포구지회와 ㈜코리아드라이브는 자원봉사차량을 지원한다. 오전 6시30분부터 8시까지 문래역사거리에 승용차 20대가 배치된다.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문래역과 양평역 사거리에서 스타렉스 4대가 수험생 수송을 돕는다.

영등포 01번, 영등포 02번, 영등포 04번, 영등포 05번, 영등포 11번 마을버스가 집중 배차된다. 서울시는 지하철 28회 증회 운행, 택시 부제 해제, 장애인 콜택시 수험생 우선배차 등을 제공한다.

시험 당일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교통행정과(02-2670-4289)로 문의하면 된다.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영등포구 교통행정과 사무실에서 교통상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교통대책상황반이 운영된다.

출근길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구청과 동 주민센터 직원의 출근시간은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수험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행정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수능 당일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주민들은 가급적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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