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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 크라우드펀딩매칭지원사업, 내년 2월까지 연장

등록 2018.11.12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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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예술위 크라우드펀딩매칭지원사업

【서울=뉴시스】 예술위 크라우드펀딩매칭지원사업


【서울=뉴시스】 박현주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는 크라우드펀딩 매칭지원사업 지원 기간을 기존 12월에서 2019년 2월까지 추진되는 프로젝트까지로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예술위는 2016년부터 사용자(예술단체, 예술가, 기부자)의 편의를 위해 텀블벅(민간 후원형 대표 플랫폼)과 MOU를 통해 크라우드펀딩 선매칭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예술위원회는 "펀딩 목표금액의 25%를 지원하는 크라우드펀딩매칭지원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계에서 다양한 재원 발굴을 견인함으로써 지나친 공공재원 의존도를 분산시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해진 기간 동안 목표금액을 100% 달성해야만 후원금을 전달받는 펀딩의 특성에 비추어 볼 때, 예술위원회의 지원은 연말을 앞두고 다양한 전시․공연 등을 기획중인 예술가·단체의 재원 확보에 대한 부담을 완화시킨다는 효과가 있다.

예술위원회의 크라우드펀딩매칭지원사업은 예술가·단체의 자생적 재원조성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예술계 개인 후원 참여 활성화를 통한 기부 총량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예술위원회는 2011년 국내 처음으로 문화예술분야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를 개설해 펀딩 홍보를 지원해왔다. 

지난 3년간 71건의 프로젝트를 진행, 5억5200여만원 모금에 성공했다. 2017년 스트리트 댄스팀 아트지의 국제대회 진출을 위한 펀딩이 목표금액 600만원의 105%를 모금해 미국 LA 월드 오브 댄스(WOD) 파이널 2위를 차지하는 쾌거로 이어졌고, 2018년에는 여러 지원 사업 문턱에서 번번이 탈락하여 그대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창작 뮤지컬 ‘폴’이 523명의 후원으로 펀딩에 성공하여 성황리에 무대에 올랐다.

한편, 크라우드펀딩은 문화예술분야 예술가나 예술단체가 그들의 창작활동이나 프로젝트의 실현을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하여 불특정다수에게 계획을 알리고 자금을 마련하는 온라인 기반 모금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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