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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사할린동포 일시 모국방문사업 실시

등록 2018.11.12 21: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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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례 총 111명의 사할린 동포들, 친척 방문 및 건강검진 등 진행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러시아 하바롭스크 등지에 거주하는 사할린 동포들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할린 동포들은 12∼13일 대한적십자사의 2018년 일시 모국방문사업으로 19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2018.11.12.(사진=대한적십자사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러시아 하바롭스크 등지에 거주하는 사할린 동포들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할린 동포들은 12∼13일 대한적십자사의 2018년 일시 모국방문사업으로 19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2018.11.12.(사진=대한적십자사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재희 기자 = 대한적십자사(총재 박경서)는 유즈노사할린스크, 하바로브스크 등에 거주하고 있는 사할린동포들을 대상으로 ‘2018년 일시모국방문 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할린동포 일시모국방문 사업은 일제강점기에 모국인 한국을 떠나 사할린 등에 정착해야만 했던 사할린 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지난 1989년부터 사할린 동포 1세와 2세를 대상으로 매년 2회 방문을 실시해 현재까지 총 18,000여명의 동포들이 본 사업을 통해 한국을 찾았다.
 
올해 1차 일시모국방문은 10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사할린동포 1세 58명의 동포들이 참석했으며, 2차 방문에서는 사할린, 하바로브스크, 블라디보스톡, 모스크바 등에 거주하는 사할린동포 2세 53명의 동포들이 11월 12일 입국하여 19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1차와 2차로 나누어 입국한 총 111명에 대해서는 한·일 정부의 지원으로 대상자 개인별 건강검진 실시하여 의료 환경이 열악한 사할린 현지 동포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모국방문 행사 참가자들은 안산고향마을 임대아파트와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의 친척 방문을 시작으로 서울 등을 돌아보며 고국의 발전상과 다양한 한국문화체험을 경험하고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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