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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사랑재, 건립 이후 최초 국민개방…13일 전통공연

등록 2018.11.12 17: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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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사랑재, 건립 이후 최초 국민개방…13일 전통공연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외국 귀빈들에게 대한민국 전통 한옥의 멋과 문화를 알리고자 마련된 국회 사랑재가 2011년 건립 이후 최초로 일반 국민에게 개방된다.

국회는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사랑재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공연'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앞서 공개한 행사안내 발언을 통해 "사랑재는 국회 방문 외국 귀빈에게 한옥의 멋을 알리고 전통음식을 선보이는 장소"라며 "오늘은 한국의 멋과 맛에 더해 한국의 소리를 선보이는 자리다. 거문고와 가야금, 창극과 민요가 한데 어우러지는 어울림과 소통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 의장은 "'사랑재'라는 이름에는 국민의 사랑을 받는 신뢰받는 국회가 되겠다는 다짐이 담겼다"며 "국민의 뜻을 받들고 국민과의 거리를 좁혀 소통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 오늘 이 행사도 그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안숙선 명창을 비롯해 거문고 독주, 판소리, 가야금 병창 등 우리 전통음악 공연이 예정돼 있다. 특히 안숙선 명창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다. 우리시대 최고의 명창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문 의장과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유인태 사무총장,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등을 비롯해 국민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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