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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한-캐나다, 한반도 평화 협력 핵심 우방"

등록 2018.11.12 1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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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조지 퓨리 캐나다 상원의장 예방

문희상 "한-캐나다, 한반도 평화 협력 핵심 우방"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은 12일 조지 퓨리 캐나다 상원의장을 만나 "한국과 캐나다는 전략적 동반자 FTA를 가진 주요 교역국으로 유엔 등 국제무대의 거의 모든 이슈에서 유사한 입장을 갖고 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핵심우방"이라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접견실에서 퓨리 상원의장의 예방 자리에서 "한국 청년들이 공부하고 일하고, 여행하고 싶어 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양국의 미래도 매우 밝고 가까워질 것이라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의장은 "한-캐나다 수교 55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에 방문해줘 감사하다"며 "어제 캐나다 상원의원 방문단이 부산 유엔 기념공원을 방문해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가졌다고 들었다. 양국은 한국전 당시 자유민주주의 수호 위해 함께 싸운 혈맹 관계로 우호 관계를 잘 맺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캐나다는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네 번째로 우리 재외동포가 많은(24만 명) 국가"라며 "한국 동포사회가 한국계 상원의원인 연아 마틴(Yonah Martin) 의원처럼 캐나다의 정치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퓨리 의장이 깊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퓨리 의장은 이에 "2003년 이후 15년 만에 다시 찾았는데 하나도 변하지 않은 게 한국인의 따뜻한 환대"라며 "문희상 의장은 6선 의원으로서 방대한 지혜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우리 측에서는 이군현 한-캐나다 의원친선협회장, 전현희 한-캐나다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박선숙 한-캐나다 의원친선협회 이사, 박수현 의장비서실장, 한공식 입법차장,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재유 국제국장 등이 참석했다.

캐나다 측에서는 마이클 대나허(Michael Danagher) 주한캐나다 대사, 그랜트 미첼(Grant Mitchell) 상원의원, 연아 마틴(Yonah Martin) 상원의원, 사비 마르와(Sarabjit S. Marwah) 상원의원, 파스칼 르고(Pascale Legault) 상원 재무예산행정 담당 사무차장, 스튜어트 바나블(Stuart Barnable) 상원의장 비서실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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