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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WK리그, 북한과 올스타전 취소…합의 실패

등록 2018.11.12 1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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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현대제철 H CORE 2018 WK리그 미디어 데이에 참석한 보은상무 김원지(오른쪽부터), 경주한수원 김아름, 서울시청 허빈, 화천KSPO 손윤희, 구미스포츠토토 어희진, 인천현대제철 이세은, 수원도시공사 김수연, 창녕WFC 곽민정, 창녕WFC 신상우 (뒷줄 왼쪽부터), 수원도시공사 박길영, 현대제철 최인철, 구미스포츠토토 손종석, 화천KSPO 강재순, 서울시청 박기봉, 경주한수원 하금진, 보은상무 이미연 감독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8.04.1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현대제철 H CORE 2018 WK리그 미디어 데이에 참석한 보은상무 김원지(오른쪽부터), 경주한수원 김아름, 서울시청 허빈, 화천KSPO 손윤희, 구미스포츠토토 어희진, 인천현대제철 이세은, 수원도시공사 김수연, 창녕WFC 곽민정, 창녕WFC 신상우 (뒷줄 왼쪽부터), 수원도시공사 박길영, 현대제철 최인철, 구미스포츠토토 손종석, 화천KSPO 강재순, 서울시청 박기봉, 경주한수원 하금진, 보은상무 이미연 감독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8.04.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한국여자축구리그인 WK리그가 북한과의 올스타전 추진 계획을 철회했다.

WK리그는 12일 "북한팀과 일정 및 각종 조건 등을 원활히 협의하지 못해 부득이 이번 시즌 올스타전을 취소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WK리그는 2016년 독일(FFC 프랑크푸르트), 2017년 일본(고베 아이낙) 명문 클럽을 초대해 올스타전을 진행했다. 올 시즌에는 남북 화해 분위기를 타고 북한과 일정을 조율해왔다.

하지만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남북 여자축구 선수들이 함께 뛰는 장면은 볼 수 없게 됐다. 

WK리그 측은 "향후 북한을 포함한 여자축구 강국과의 지속적인 업무 교류 및 협의를 통해 2019시즌에는 더욱 발전적인 모습의 올스타전을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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