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천모 상주시장, 11시간 경찰조사 마치고 귀가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선거법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황천모(61·자유한국당) 경북 상주시장이 12일 오전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경북지방경찰청을 방문, "이 자리에 선 것이 상주발전에 저해가 된다면 천추의 한이 될 것 같다"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2018.11.12 [email protected]
황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나와 조사를 받고 오후 9시께 귀가했다.
황 시장은 경찰에서 "금품 살포라고 하는데 그런 적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선거사무소 관계자 3~5명에게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지난달 황 시장에 대한 선거법위반 첩보를 입수 후 수사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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