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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라이엇 게임즈, 문화재 지킴이 후원 약정식 개최

등록 2018.11.13 1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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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과 라이엇 게임즈 문화재지킴이 후원 약정식

문화재청과 라이엇 게임즈 문화재지킴이 후원 약정식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문화재청은 13일 문화재 지킴이 협약 기업인 온라인게임 전문회사 라이엇 게임즈와 '문화재 지킴이 후원 약정식'을 열었다.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열린 약정식은 국외 문화재 환수, 무형 문화재 보호, 청소년 교육 후원 등을 위한 자리다.

라이엇 게임즈는 내년도 문화유산 보존 관리와 활용 사업 활성화를 위해 8억원을 후원한다. 이는 국외문화재 환수와 현지 보존·활용 활동,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근·현대 유물 구매와 전시·무형 문화재 보호·문화재 분야 청년 지도자 육성 등에 쓰인다. 청소년 문화 체험 교육 등 다양한 문화재 보호 활동에도 사용된다.

문화재청을 비롯해 문화유산국민신탁, 국외소재문화재재단, 한국전통문화대, 문화재형사회적기업협의회 등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해 라이엇 게임즈의 숭고한 뜻이 결실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문화재청과 라이엇 게임즈 문화재지킴이 후원 약정식

문화재청과 라이엇 게임즈 문화재지킴이 후원 약정식


라이엇 게임즈는 2012년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맺은 뒤, 이번 후원금까지 총 50여억원을 쾌척했다. 임직원은 적극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나섰다.

후원금은 보전 관리 분야에서 조선 불화 '석가삼존도'와 '효명세자빈 죽책' 환수,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원형 복원, 경복궁 천추전과 건청궁 곤녕합 보수·정비, '서울 문묘와 성균관' 문화재 안내판 개선과 3차원 디지털 원형기록 시행, 국립고궁박물관의 왕실유물 '노부(鹵簿)' 보존 처리와 관람객 편의시설·교육장소 증·개축, 조선왕릉 관리 장비 구매 등에 사용됐다.

활용 분야에서는 청소년 문화유산 체험 교육, 광복 70주년 특별전과 창경궁 궁중문화 활용 콘텐츠 전시, '한국의 서원' 3차원 디지털 원형기록과 홍보 영상물 제작, 등록문화재 제470호 김소월 시집 특별전 개최 등에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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