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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앵글]막바지 사과 수확 한창인 영동 함티마을

등록 2018.11.13 10: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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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13일 오전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서도 사과마을로 유명한 양강면 죽촌리 함티마을 손순택 씨 농장에서 빛깔 좋고 맛 좋은 사과 막바지 수확 작업이 한창이다.2018.11.13.(사진=영동군 제공) photo@newsis.com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13일 오전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서도 사과마을로 유명한 양강면 죽촌리 함티마을 손순택 씨 농장에서 빛깔 좋고 맛 좋은 사과 막바지 수확 작업이 한창이다.2018.11.13.(사진=영동군 제공) [email protected]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서도 사과마을로 유명한 양강면 죽촌리 함티마을이 빛깔 좋고 맛 좋은 사과 막바지 출하 작업으로 분주하다.

이 마을은 80여호 중 60여 농가가 사과를 재배하고 있을 만큼 사과마을로 유명하다.

이 마을에만 53.1㏊정도의 사과밭이 있어 봄에는 함박눈이 내린 듯 햇살사이로 나풀거리는 사과 꽃이 절정을 이루며 마을 전체를 뒤덮는다.
 
가을 수확기인 요즘에는 가지마다 빨간 사과가 가지가 휘어지도록 주렁주렁 매달려 가을의 풍성함을 더한다.

이 마을 손순택(56) 씨도 13일 사과를 수확하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13일 오전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서도 사과마을로 유명한 양강면 죽촌리 함티마을 손순택 씨가 자신의 농장에서 빛깔 좋고 맛 좋은 사과를 수확하고 있다.2018.11.13.(사진=영동군 제공) photo@newsis.com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13일 오전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서도 사과마을로 유명한 양강면 죽촌리 함티마을 손순택 씨가 자신의 농장에서 빛깔 좋고 맛 좋은 사과를 수확하고 있다.2018.11.13.(사진=영동군 제공)  [email protected]

손 씨는 25년간 사과농사를 이어온 베테랑 농사꾼으로 2만여㎡의 밭에서 사과를 재배하고 있다.

수확한 사과는 농협 공선출하회, 공판장 등을 통해 출하하고 있으며, 10㎏ 한 상자에 3만 원에서 4만 원 사이를 받고 있다.

이 마을 사과 출하작업은 이달 중순이면 대부분 마무리된다.

이 마을에 처음 과수원이 조성된 것은 1942년이다. 영동군청에 재직하던 장인찬 씨가 국광과 홍옥 품종을 일본에서 구입해 이웃 장기호 씨와 함께 심었다.

이후 우량 사과를 생산해 죽촌 사과의 명성을 전국에 알렸고, 1980년을 전후해 품종을 후지 등 신품종으로 완전 개량해 과일의 고장 영동군에서도 그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13일 오전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서도 사과마을로 유명한 양강면 죽촌리 함티마을 손순택 씨가 자신의 농장에서 빛깔 좋고 맛 좋은 사과를 수확하고 있다.2018.11.13.(사진=영동군 제공) photo@newsis.com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13일 오전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서도 사과마을로 유명한 양강면 죽촌리 함티마을 손순택 씨가 자신의 농장에서 빛깔 좋고 맛 좋은 사과를 수확하고 있다.2018.11.13.(사진=영동군 제공)  [email protected]


주 생산품목은 ‘부사’이지만, 레드러브, 황금사과, 알프스오토메 등의 신품종도 점차 생산이 확대되고 있다.
 
손 씨는 “봄철 냉해와 여름철 기승을 부린 폭염도 모두 이겨낸 맛 좋고 품질 좋은 사과가 출하되고 있다”라며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위상을 지키고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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