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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18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서 동상·특별상 수상

등록 2018.11.13 11: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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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물자연휴양림·동백동산 공중화장실 ‘아름다운 화장실’ 선정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2018년 제20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에서 특별상을 받은 조천읍 선흘리 동백동산 공중화장실. 2018.11.13. (사진=제주시 제공) bsc@newsis.com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2018년 제20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에서 특별상을 받은 조천읍 선흘리 동백동산 공중화장실. 2018.11.13. (사진=제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시는 행정안전부가 화장실문화시민연대 등과 공동주최한 ‘2018년 제20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에서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봉개동 절물자연휴양림 공중화장실은 행정안전부장관상인 동상에 선정됐으며 조천읍 선흘리 동백동산 공중화장실은 화장실문화시민연대 회장상인 특별상을 받았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화장실 이용문화를 바꿔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인다는 취지에서 지난 1999년 제정한 상이다.

국민 위생상 편의와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 에너지 절약에 들어맞는 화장실을 중심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77개의 화장실이 참여해 32개의 화장실이 아름다운 화장실로 뽑혔다.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2018년 제20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에서 동상을 받은 봉개동 절물자연휴양림 공중화장실. 2018.11.13. (사진=제주시 제공) bsc@newsis.com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2018년 제20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에서 동상을 받은 봉개동 절물자연휴양림 공중화장실. 2018.11.13. (사진=제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동상을 받은 절물자연휴양림 공중화장실은 지난 5월 개축해 유리천장을 통한 자연채광이 들어오며 어린이와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등을 확충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동백동산 공중화장실은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안심 비상벨을 설치하는 한편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태양광발전시설을 이용해 전력을 공급받아 자연 친화적인 화장실로 평가받는다.

유태진 시 환경관리과장은 “아름다운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시설을 개선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 이용 시민문화도 정착시킬 계획”이라며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는 깨끗이 사용해 다음 사용자를 배려하는 시민의식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2014년에는 곽지과물해변 공중화장실이 동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과 2017년에는 만장굴 공중화장실과 세화항포구 공중화장실이 각각 동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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