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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여야 5당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촉구

등록 2018.11.13 13: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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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여야 5당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있다.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여야 5당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있다.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민중당 등 여야 5당은 13일 경남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선거구 획정을 앞둔 지금이 바로 선거제도 개혀을 논의하고 관철시킬 적기다"며 "이미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근간으로 하는 5건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특권과 불공정으로 점철된 정치권이 스스로 특권을 내려놓고 불공정을 시정하지 않으면 적폐청산과 공정사회라는 구호들은 위선에 그칠 것이다"며 "정치개혁의 출발점에 선거제도 개혁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승자독식 선거제도를 개혁해서 비례성과 대표성을 높이는 것은 대의민주주의의 왜곡된 잘못된 첫 단추를 다시 바로잡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관련해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출범한 지 2주가 됐지만 정치권의 논의는 지지부진한 상태다"며 "이번 정치개혁특위 활동이 그 시험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행 소선거구제와 병립형 비례대표제에 대한 대안으로 정당득표율을 비례해 국회 전체 의석이 배분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근간으로 하는 선거제도 개혁을 요구한다"고 했다.

한편 이들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의 공감대 형성 확산을 위해 서명운동, 1인 시위, 거리캠페인, 정당연설회 등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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