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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꽃 시인 권태응 연극으로 부활…18일 공연

등록 2018.11.13 11: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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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감자꽃' 권태응(1918~1951) 시인 탄생 100주년을 맞아 선생의 삶을 재조명하는 연극이 만들어진다.

 13일 충북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중원문화재단과 권태응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회는 연극 '동심의 시인 권태응'을 오는 18일 충주문화회관 무대에 올린다.
 
 충주 출신인 선생이 경성고보 시절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해 투쟁하던 시기부터 동시에 전념하다가 유명을 달리하는 마지막 순간까지의 활동상을 극으로 표현한다.

 시가 운영하는 극단 달래 출신의 작가가 재능기부로 선생의 삶을 연극 대본으로 엮었다. 충주 출신의 배우, 무용가, 합창단 등이 배우로 출연한다.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충주문화회관과 충주시청 등에서 열리는 '감자꽃 잔치'는 오는 17~18일 양일간 전시회, 음악콘서트, 권태응 문학시상식, 학술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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