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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청소용역업체, 환경미화원 갑질 횡포 근절 촉구

등록 2018.11.13 13: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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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민주노총 일반노동조합 진주·현대 환경 노조원들이 13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있다.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민주노총 일반노동조합 진주·현대 환경 노조원들이 13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있다.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민주노총 일반노동조합 진주·현대 환경 노동조합은 13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 환경미화원들이 청소용역업체 사업주들로부터 인권을 유린하거나 갑질 횡포에 시달리고 있다"며  근절을 촉구했다.

노조는 "환경미화원 인권유린 및 갑질횡포 근절을 위해서는 진주시는 청소용역업체 사업주들의 그릇된 자질시비를 직시하고 갑질횡포에 당하지 않도록 하기위해 시에서 직접 운영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내에서 남성 환경미화원이 여성 환경미화원을 성희롱 하는 일이 발생했는데도 사업주는 오히려 가해자들 두둔하고 있다"며 "이같은 행위는 청소노동자들의 인권이 유린되거나 갑질 횡포를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직장내 성희롱을 한 남성미화원에게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징계를 했는데 처벌수위가 너무 미약하다"며 "환경미화원들은 회사의 눈치를 보며 성희롱을 당하고도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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